줄거리
가난한 어린 시절을 선생님의 권유로 유도를 배웠다. 유도를 배우면 학비와 음식이 공짜였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인구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 14살 때에 야쿠르트 배달을 하시던 어머니가 갑작스레 쓰러지셨다. 안타깝게도 3시간이 지나서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베트남 참전 용사인 인구의 아버지는 장례식장에서 술과 홍어로 슬픔을 삼켰다. 인구의 아버지는 레미콘 일을 하며 살았다. 하지만 오래된 피로가 쌓여 결국 교통사고로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게 된다. 하루아침에 가장이 된 인구는 어떻게든 살아야 했기에 낮에는 소요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팔았고 밤에는 단란주점에서 일했다. 그렇게 인구는 결혼할 나이가 되자 연락처에 있는 모든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프러포즈했다. 그때 기독교를 믿던 혜진이 주말에 교회를 같이 다닌다는 조건으로 결혼을 승낙한다. 시간이 흐르고 동생들은 독립시켰지만 2명 낳았다. 먹여 살려야 하는 이들이 늘었으니 인구는 수입을 늘려야 했다. 그래서 인구는 미군들을 대상으로 카센터와 주점을 차렸다. 그렇게 평탄하게 수입이 늘어나니 집도 생겼다. 하지만 수입을 유지하는 삶은 고달팠다. 주점 일은 손님의 술주정 여러 잡일이나 감정 소모가 많이 되는 일이다 보니 인구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났다. '나도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가지던 어느 날. 어업에 종사하던 응수가 인구를 찾아와 수리남이란 나라는 홍어를 먹지 않고 버린다고 하며 홍어 사업을 같이하자고 제안한다. 인구는 힘든 삶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홍어 사업에 관심이 생겨 아내 혜진에게 수리남에 가야겠다고 얘기하는데 혜진은 걱정하며 남편을 저지한다. 그 이후 주점에 한 무례한 손님이 갑질을 하기 시작하는데 인구는 비위를 맞춰주며 이 상황이 탈 없이 지나기만을 기다린다. 점점 무례한 손님의 요구가 거세지자 인구는 경찰을 부른다고 하는데 무례한 손님은 경찰이었다. 그래서 인구는 최대한 맞혀주려고 하는데 손님은 선을 넘어 버린다. 이내 인구는 화가 폭발하게 되고 경찰을 폭행해 버린다. 이후 인구는 혜진에게 수리남에서 교회를 다닌다는 조건으로 응수와 함께 수리남으로 넘어간다. 수리남에서 여느 때와 같이 인구는 홍어 작업을 하고 있는데 군인이 찾아와 상납금을 요구한다. 인구는 뛰어난 언변으로 군인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수리남에서 사업도 잘되고 있어 클럽에서 놀고 있는 인구와 응수. 하지만 엔진의 부하들이 찾아와 돈을 요구하며 돈을 주지 않으면 사업을 모두 접어야 한다며 인구와 응수를 구타한다. 아내 혜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회에 찾아가 인증샷을 찍고 나가려는데 전교한 목사가 이들을 붙잡는다. 전교한 목사는 이들의 사정을 듣고 직접 차이나타운으로 향한다. 전교한 목사는 헨진에게 홍어 사업을 건들지 말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목사는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었다. 인구는 어느 날 홍어에서 코카인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인구는 바로 전교한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인구를 잡아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교도소에서 인구는 한국의 국정원 창호를 만나 자신이 무엇을 하면 되는지, 전 요한 목사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된다. 인구는 창호와 협력하게 된다. 인구는 전 요한에게 새로운 사업을 제안한다. 전 요한과의 사업은 성공적으로 성사되었다. 그런데 사업 물품을 운반하는데 차질이 생겨 전 요한은 인구를 의심하게 되는데 인구의 임기응변으로 빠져나간다. 나중에 전도사인 변기태가 한국의 국정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함께 전 요한을 잡을 계획을 세워 결국 전 요한은 붙잡히게 된다
등장인물
전교한 역은 황정민, 최창호 역은 박해수, 변기태 역은 조우진 박 역은 유연석, 강인구 역은 하정우 씨가 맡음
특히 강인구 역을 맡은 하정우 씨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관객을 사로잡음. 이 못지않게 전교한 역을 맡은 황정민의 포스가 어마어마하다.
해외반응
수리남의 영어 작품은 Narc-Saint이며 해외에서는 2022년 11월 30일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7.3으로 다소 높은 평점을 보여준다.
해외 반응 1. 수리남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잠깐 뜨고 마는 것이 아니란 걸 보여줬다.
해외 반응 2. 자막을 영어 자막으로 보느냐 영어 더빙을 보느냐 고민했다. 한국말이 빨라 영어 자막은 너무 빨리 지나갔는데 영어 더빙은 영어 수준이 높지 않아 조금 불편했다고 한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라는 평을 내렸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한영웅class 1화 기본정보(등장인물,줄거리,리뷰) (0) | 2022.12.05 |
---|---|
재벌집 막내아들7회 기본정보,줄거리,리뷰 (0) | 2022.12.04 |
[재벌집 막내아들 6화] 줄거리, 미라클의 목표,TMI (0) | 2022.12.02 |
[국제시장] 1950년대 한국전쟁이후의 모습 (0) | 2022.11.22 |
[부산행] 좀비 영화 마니아라면 모를 수 없는 영화 (0) | 2022.11.21 |